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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용 블루투스 키보드 안드로이드 및 윈도7 개봉 및 간략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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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덕후.. 까지는 아니지만, 쿼티폰이 좋다.

근데 삼성 LG는 쓸만한 쿼티폰을 내 주지 않고있고 어쩔 수 없이 나는 물리 쿼티 키보드 없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안 사본 것은 아니네. 엘지의 안드로원 KH-5200을 중고로 사서 잠깐 쓰고 친구에게 줘버렸으니.. 근데.. 이건 정말 아니였음)

폰에 갤럭시탭 그리고 카톡질 등 하다보니, 결국 외장이라도 키보드를 쓰고싶은 욕구가 생기고,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블루투스 외장 키보드!

 

첨에 irocks 제품을 사서 짬짬히 써 봤는데, 이거 좀 불편하다. 크기를 작게 만들다 보니, 키 크기도 작아지고, 오타 작렬! 하고

그러다 보니 쓰는 시간보다 안 쓰는 시간이 더 많아진 느낌.

 

그러던 중 발견한 한 사용기. 클리앙의 호세님이 쓴 PS3 블루투스 키보드

이걸 읽고서는 어. 저거라면? 괜찮겠는데 하고 YES24에서 구매. (보통 PS3액세서리나 이런 것들은 YES24가 비싼데, 이건 가격 차이가 별로 없네?)

 

자. 말만하고 사진이 없으면 무효일 듯 싶어서 박스 개봉 전 사진.


우측에 봉인 실이 붙어있다.

 


박스를 열면 간략한 (정말 간략한.. 너무 심한거 아냐 소니?) 매뉴얼과 베터리가 우측 아래편에 있고 베터리 넣는 방법 및 페어링 방법이 설명 되어있다.

(사진을 발로 찍었나? 어디로 갔니 포커스!!)

 


기본 제공되는 베터리와 PS3용 키보드.

 


책상 정리후 (내 카오스 같은 책상이란.. ㅜ.ㅜ) 모습.

 

  • 갤럭시탭에서의 간략 사용기.

    삼성 안드로이드 폰/태블릿들이 블루투스 HID 프로파일을 잘 지원하는 것으로 소문났듯이 한방에 페어링 완료.
    입력하는데 큰 문제없고 딜레이 없이 사용가능. 근데, 펑션키 (F1~F12)를 누르다 보니,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갤럭시탭과 이거 하나 들고다니면, 외부에서 워드 치는데 큰 문제 없을 듯 싶다.
    ( 갤탭이 아니더라도 상관 없는데, 왜 갤탭을 썼냐면.. 아무래도 화면과 눈과의 거리가 멀어지니, 손에 들고 쓰는 기준으로 만든 폰은 나처럼 눈 나쁜 사람에게는 별로일 듯 싶어서 쓴 것임)
    트랙포인트 건드리면, 마우스 포인터도 화면에 나오고. 왼쪽 버튼 누르고 트랙 포인트 움직이면 화면 스크롤 하는데 이상없이 동작하고.
    아직은 기본 4버튼 (홈, 백, 메뉴, 찾기)이 어느 키로 지정되는지 다 모르겠네. 요건 검색 좀 해 봐야할듯.
  • 윈도우7에서의 간략 사용기

    뭐, 아무런 이상 없다. PgUp/Dn 키가 없다는게 참 아쉽긴 한데, 뭐.. 기본 키보드 배열은 윈도우 배열과 비슷하기에 사용하기에도 어색하지 않고.
    아. 방향키가 조그만것도 조금 아쉽긴 한데, 트랙 포인트가 이걸 보완 해 줄 수 있기에 그다지 신경 쓰이지는 않는 느낌.
  • 아쉬운점.
    • 역시나 멀티페어링 안되는 점.
      갤탭으로 연결해서 써 보다가 이보에 물리려고 페어링 하는데, 이보에서 거부. 연결 안됨. 블루투스 HID 프로파일 미지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그건 아닐 것 같고.
      아마도 갤탭에 연결 해 놓은 상태에서 다른 장치를 물리니, 키보드가 거부하는게 아니였나 싶다.
      이후 윈도우에 물릴 때에는 별로 어렵지 않게 연결이 되었는데, 다시 안드로이드 장치에 물릴 때에는 조금 고생할 수도 있을 듯.
    • 크고 무겁다.(반대로 크고 아름다워~ )
      다른 블투 키보드를 써 봤을 때 작은 키 좁은 간격으로 매우 아쉬웠는데, 이 녀석은 키간 간격은 거의 없지만, 타이핑 느낌도 좋고 오타도 적다.
      마지막 사진의 노트북이 15.7인치라 키가 작은 편은 아닌데, 이 녀석보다 키가 크다. 물론 노트북의 경우 키간 간격이 넓은 편이지만, 위에 올려놓고 비교해봐도 PS3 블투키보드가 (약간이지만) 더 큼.
  • 맘에 드는점.
    • 트랙 포인트!
      PC든 안드로이드 든, 마우스나 화면를 터치 할 일이 많이 있는데, 트랙포인트로 인해 그 부분을 최소한으로 만들어 주니 사용상에 큰 잇점이 되겠다.
    • 소니치고는 저렴한 가격.
      소니하면, 디자인이나 비싼만큼의 성능. 이 될텐데, 이녀석은 블투키보드로 따지면 비싼 편도 아님에도 괜찮은 성능.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도 이런 컨셉의 키보드 하나 내주면 안될까? 나 … 입력장치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엄청 좋아하는데.. (저가형만 주로 사지만..)

근데 고민되는게.. 이게 카톡이나 등등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려고 산건데, 내 책상에 붙잡아 놓아야 되나? 너무 맘에 드네..

 

하나 더 살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