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개뿔이고 이거슨 본격 뻘글.
1. 단일화가 늦었다.
문 안 단일화 합의는 늦지 않았으나, 단일화 방법을 놓고 너무 오랜기간 힘겨루기에 진을 뺐다.
게다가.. 문재인후보가 단일화 조건의 모든것을 양보하겠다고 했으나, 실상은 양보 못한 상황.
말을 꺼내지 말던가.. (안철수 교수보다는 문재인을 지지 하긴 하지만)
물론, 민주당 내 반대 세력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이해하지만..
차라리 말을 안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2. 선거 캠페인 - 정권심판론
투표할 사람 중 각 40%는 새누리, 단일후보 찍을 거라 가정하고
나머지 20%를 누가 가져가느냐.. 라는 전제로 생각하고 선거 캠페인을 짰어야 되지 않았을까.. 라는
뭐.. 나야 당연 그런 캠페인 좋아하고, 엠비 콩밥 먹이고 싶어하지만,
지 잘났다고.. 왔다갔다 하는 정신머리 없는 인간들을 데려오기에 정권심판론은 약하다.
게다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입증되지 않았나.
정권 심판론은 새누리가 쓸 때 가장 약발이 잘 받는 구호가 아닌가 싶다.
다른말로 새누리 찍을 영감탱이들
날 추워 투표하러 가기 싫은데
먹고살기 힘들어 짜증은 나는데
막연히 누군가를 원망하고도 싶을 때
원망하고 욕지거리를 날릴 대상이야 항상 씹고 씹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들을 사용한 심판론이 이 영감탱이들의 엉덩이를 떼어 내 주는 듯.. (이거슨 100% 가정)
뭐 이 모든 것에 근거는...없다. 그냥 머리속에서 이글 저글 보다가 생각나는 것들.
뱀꼬리로..
5년 전에 멤비가 당선 되었을 때.(아니면 그 후 열심히 지 밥그릇만 챙기는 거 보면서) 그랬던 것 같다.
앞으로 5년간 엠비가 경제 망칠테니까.. 5년뒤에는 100% 가능하다.
결과는... 망..
밀겔에서 서울대 교수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서 올린 학생의 글의 링크를 걸었는데..
그 글의 말미에 그 교수가 한 이야기 중 아래가 눈에 들어왔다.
교: 정권은 바뀐다 다음에.
pikon: 예?
교: ㄱㄴ 주위에 김종인 말고는 경제를 좋던 나쁘던 이끌사람은 없는데
우리나라 국민들 태반은 이미 몸에 양털을 다 깎았고. 늑대몸을 드러내도 곧 무서운 겨울이 닥친다.
(화폐전쟁 인용하신듯..-주-)
ㄱㄴ 는 ㅤㅎㅒㅤ결능력도 없고 이건 어차피 문재인 - 야권이 대통령 되었어도 똑같다.
pikon: 뭔 말인지 좀더 자세한 설명을 주십쇼.. reference라도
교: 오히려 잘된거다.
지금 선거의 당력을 좌우했던 수도권 5~60대가 아주 바보인줄 알지만 실상은 다르다.
조중동 신문도 100% 믿는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사익을 믿고 부동산 살려줄 사람 투표한거다.
하지만 이번에 닥칠 겨울은 imf 보다 더 가혹할것이기에
1t 쇠공으로 소뇌를 가격할만큼 충격을 받을거다.
자신의 사익에 엄청난 손실을 줄거고 그 와중에 더 우왕좌왕 할것이 지금 새누리당이다.
다른것은 몰라도 지금 5~60대가 그 점을 놓칠리가 없다. 자기 돈 문제니까
지금 민주당이 정권 먹었어도 이번 겨울은 해결이 불가능하고 그 때문에
5년후 다시 저 쪽이 정권 가져갈 예정 이었다라고 나는 본다.
언론 다 장악했는데 2~3% 차이로 진것을 보면 저쪽도 바보가 아닌이상 이미 알고 있다.
근데.. 머피의 법칙 중 이런게 있다. (정확하지는 않다. 군대에서 심심풀이로 읽었던 책이니)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했을 때 더 나쁜 상황이 찾아온다'
5년간 박근혜가 경제는 100% 말아드실 거라고 생각한다. (능력이 있어야지..)
대기업은 잘 나가겠지만 말이지.
그 댓가로 새누리에게서 대권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10년간 이명박근혜가 말아먹은 이 나라를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
뭐... 그렇다고 5년뒤에도 새누리에게 대권을 주는건 정말 끔찍하겠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