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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안경 껸 지가.. 30년.
그간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 도전했던 방법들을 써 보고자 한다.
- 20대 후반의 도전. 1회착용 콘텍트 렌즈 with 선글라스
사진은 패스 하고 콘텍트 렌즈의 가격 유지관리가 부담스러운 게으름쟁이에게 도전 해 볼 거리가 있었으니 1회용 콘텍트렌즈 시험착용을 시도했었다.
유명 콘텍트렌즈 제조/판매사들은 시험착용 쿠폰을 제공하니 이를 통해서 시험착용 시도.
(이미 한 10년도 더 넘은 일이기에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안경점에서 렌즈 제공받고 렌즈 껴고 나왔으나. 양쪽 중 한쪽 (아마도 오른쪽)은 하루가 아닌 2~3시간만에 눈꺼풀의해 반으로 접히는 사태 발생. 이물감으로 자주 눈을 비벼서 새였을 것도 같지만, 어쨌든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이 때는 선글라스 까지는 없었지만...
첫 도전이 실패였다고 포기한것은 아니고, 이후 선글라스 구매도 하고 소량(3팩) 구매로 야외활동이 있는 날은 안경대신 착용을 시도. 그럭저럭 주간에만 착용하는 것은 성공 하였으나, 작정 한 날만 쓰는 .. 그런 나름 괜찮았다.
왼쪽 오른쪽 눈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렌즈로 3팩 사서 잘 쓰고 있었지만, 그치만...
큰애 태어나면서, 애매하게 중간에 손 봐야하는 (빠지니까..) 그런 렌즈란 녀석은.. 그냥 방치. 아직도 서랍속 어딘가에 몇 개가 돌아다니는 중. 이제 슬슬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갈텐데.. 쯔업.
2. 선글라스에 돗수 넣기!
결혼 직전. 항상 가던 안경점에서 큰 맘 먹고 선그라스에 돗수 넣어 주문.
한 1주일 기다려 선글라스를 가져왔는데.. 어지러
적응 해보려고 버텼는데.. 어지러워. 결국 다음날 안경점 가서 이야기 하니.. 이래저래 조정 그치만 어지러워.
결국 안경점에서 돗수없는 알 한셋트로 바꿔주고 돗수 있는 알은 서랍행.
결론 : 대실패.!!
3. 클립 온 선글라스
현 회사 입사고하고 고참들 중 안경 쓴 누군가가 쓰는 것을 보고 알게 된 제품. 아.. 이런게 있구나.. 좋겠는데 했지만, 파는곳을 몰라서 못사다가 어느날 작정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서 구입
장점은 작다.
단점은
- 운전중 정 위치로 맞추기 어려움.
- 흠집 잘 남.
- 고무발 하나 도망감.
- 시야 가림.
4. Lenscover 덧쓰는 선글라스
마눌님 생일선물 아마존에서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녀석.
살짝 고민하다가 아님말고! 하는 마음으로 샀는데.... 샀는데....
딱좋아.
지금 쓰는 안경이 딱 속에 들어가면서 하나인 듯한 느낌을 주는데.. 운전할 때 딱좋음.
아직은 딱 운전중에만 사용중인데, 운전중이 아닐 때 라도 쓰기 좋을 것 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