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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dog1Qi

오늘의 지름신 (아직 사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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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름신은 강림하셨다.

background : 이 사용기를 본 것이 지름신 강림의 이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147524

 

키크론 K2 사용기 및 키캡사포질 후기 : 클리앙

원래 체리 기계식 키보드를 정말 오래 사용해 왔습니다. 거의 20년을 넘게 체리사의 것만 사용해온것 같은데요. 아래 누리끼리 한놈이 20년 정도 사용한 놈이고.. 윗놈은 3년정도 사용한 놈이네요

www.clien.net

 

덕분에 다음 물품들의 지름신이 하루종일 나를 떠나지 않고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는 중.

1번타자. 두말 할 필요 없이 키보드지 머..

 

http://keychron.kr/k8/

 

Keychron K8

Keychron K8

keychron.kr

일단... 저 사용기와 같은 뽀대(!)를 얻기 위해서는 같은 회사의 키캡을 쓴 키보드가 필요하다. 다른 제품들은 일단 지름신을 물리칠만큼 비싸고, 또 키배열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현재는 사전예약(이라고 쓰고 수요조사 라고 본다)중인 K8을 1순위로 올려 놓음.

 

2번타자. 한달간 사포질만 할 수 없기에 문명의 이기를 사용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라고 쓰고 탁상공론이라 한다) 해 보았다. 

드레멜 같은 소형 로터리툴. 소형 벨트샌더 같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면 (좀 쉽게) 할 수 있을까? 여기저기 알아보고 친구에게 물어봐도 일단은 비관적. 

마이너한 실험정신을 가진 나는... 이런 비관적인 평가를 무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 (음하하하하... 미친거 아닐까?) 
알리에서 구할 수 있는 소형 벨트샌더는 샌딩벨트의 품질도 불확실하고, 다른 용도로의 사용도 어려워서 일단 접음.

드레멜은 일단 스킵. 나는 비주류니까. (그리고 비싸...) 다른 제품 중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눈에 들어오는게 툴앤툴의 로터리툴. (http://itoolntool.com/portfolio.html#prettyPhoto/8/) 일단 18V라는 부분과 드레멜의 절반가격인 점.

3번타자. 도구가 있어도 악세사리가 필요하지. 근데 공구는 드레멜을 피해도... 악세사리는 피해 갈 수가 없다. 
다양성, 품질, 설명 어느 부분에서도 드레멜을 피해 가는것은 ... 포기. 근데 드레멜 한국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는다. ㅋ 역시나 보쉬의 서자 드레멜.

열심히 뒤져서 드레멜 악세사리 설명이 되어있는 쇼핑몰을 찾았다. (http://chazra09.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42) 이 중 아래의 악세사리를 골라봤다.

마무리 연마 버프/512E(2615E512AC)
주축/402(26150402JA)
샌딩 밴드/407(2615040732)
샌딩 밴드/432(2615043232)
샌딩 밴드/445(26150445AA)

애들만... 2만원 -_-;;

일단.. 3번은 2번에 딸려오는 녀석들을 써 본 다음에 하는 걸로 하자.

근데.. 키크론  키보드... 너무 비싸. 해외 판매 가격에 인증 등 하면 +@가 필요한건 알지만.. 하...

이러다 지름신 물러가고 우유부단 고민신이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