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름신은 강림하셨다.
background : 이 사용기를 본 것이 지름신 강림의 이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147524
덕분에 다음 물품들의 지름신이 하루종일 나를 떠나지 않고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는 중.
1번타자. 두말 할 필요 없이 키보드지 머..
일단... 저 사용기와 같은 뽀대(!)를 얻기 위해서는 같은 회사의 키캡을 쓴 키보드가 필요하다. 다른 제품들은 일단 지름신을 물리칠만큼 비싸고, 또 키배열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현재는 사전예약(이라고 쓰고 수요조사 라고 본다)중인 K8을 1순위로 올려 놓음.
2번타자. 한달간 사포질만 할 수 없기에 문명의 이기를 사용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라고 쓰고 탁상공론이라 한다) 해 보았다.
드레멜 같은 소형 로터리툴. 소형 벨트샌더 같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면 (좀 쉽게) 할 수 있을까? 여기저기 알아보고 친구에게 물어봐도 일단은 비관적.
마이너한 실험정신을 가진 나는... 이런 비관적인 평가를 무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 (음하하하하... 미친거 아닐까?)
알리에서 구할 수 있는 소형 벨트샌더는 샌딩벨트의 품질도 불확실하고, 다른 용도로의 사용도 어려워서 일단 접음.
드레멜은 일단 스킵. 나는 비주류니까. (그리고 비싸...) 다른 제품 중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눈에 들어오는게 툴앤툴의 로터리툴. (http://itoolntool.com/portfolio.html#prettyPhoto/8/) 일단 18V라는 부분과 드레멜의 절반가격인 점.
3번타자. 도구가 있어도 악세사리가 필요하지. 근데 공구는 드레멜을 피해도... 악세사리는 피해 갈 수가 없다.
다양성, 품질, 설명 어느 부분에서도 드레멜을 피해 가는것은 ... 포기. 근데 드레멜 한국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는다. ㅋ 역시나 보쉬의 서자 드레멜.
열심히 뒤져서 드레멜 악세사리 설명이 되어있는 쇼핑몰을 찾았다. (http://chazra09.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42) 이 중 아래의 악세사리를 골라봤다.
마무리 연마 버프/512E(2615E512AC)
주축/402(26150402JA)
샌딩 밴드/407(2615040732)
샌딩 밴드/432(2615043232)
샌딩 밴드/445(26150445AA)
애들만... 2만원 -_-;;
일단.. 3번은 2번에 딸려오는 녀석들을 써 본 다음에 하는 걸로 하자.
근데.. 키크론 키보드... 너무 비싸. 해외 판매 가격에 인증 등 하면 +@가 필요한건 알지만.. 하...
이러다 지름신 물러가고 우유부단 고민신이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