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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바(LG-LC3600)장만. 그리고 샤인바와 LGT에 대한 간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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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분실을 계기로 새 전화기를 장만.

이유인즉슨, 그 SKT 기기변경은 겁나 비싸고 회사에서 해줄지도 의문인 상태.
봄에 마눌님 실적땜시 개통한 KTF의 KH-1200을 쓰자니, 별랑 맘에 안들고, SKT는 가입비가 비싸서 망설여지고 KTF를 하나 더 개통하자니 이중부담에 번호변경의 부담감까지.
가입비 무료 많이 나오고, 그럭저럭 괜찮아보이는 단말기가 많은 LGT가 역시 부담없는 상대랄까나?

하여튼 클리앙의 알구게에 올라온 것중 가입비 무료인 것 (마이키님)이 올려놓은 홍보게시물을 보고 급히 방문 하여 구매함.

1. 샤인바에 대해서.

일단 슬림&스타일 을 내새울만한 얇고, 가볍고 단순해보이는 바타입 폰이라는데 한표.

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버튼의 오 눌림을 방지할 Lock 버튼이 없다는게 특징.
대신 Lock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2단계의 순서로 버튼을 눌러주면 되어서 오히려 Lock버튼 없는게 불편하지 않은느낌.

종료버튼은 오른쪽 상단에 위치. 그리고 켄슬 버튼이 일반적인 종료 버튼 위치에 자리잡다보니,
종료버튼이 필요할 때 좀 귀찮아지는 배치가 되겠다. 적응되면 괜찮겠지만, 적응 될 때까지는 좀 불편.

전화기 기능으로 들어가면.... -_-;;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했던가?  전화기외관에 비해서 스펙과 실제기능(세티즌 링크임)은 형편없다.
요즘 다 되는 USB스토리지 기능도 없고,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필요없는 Passon기능이 메인 십자버튼을 사용하고 있고(이건 진짜 SKT같은 짓거리 라고 말해주고 싶다) 블루투스 기능은.. 어찌나 형편없는지.. 찍은 사진을 PC로 보낼 수도 없네. 도데체 블루투스를 넣는 LG 전화기 개발자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나.
하여튼 길게 말할필요 없이, 블루투스는 반쪽짜리 기능밖에 없다. (내가 블루투스를 보고 샀단 말이지!!!)

해서 점수를 준다면 10점중에 5점. 주고싶다.

2. 처음으로 써보는 LGT에 대해서...

일단, 싸다. 가입비 무료도 많고 (아마도 불법 보조금 지원이겠지?) 요금제도 대부분 저렴하다.
일단 무선인터넷 정액제 최소금액이 3000원/10000원 이다. 계산 해 보자면 SKT의 안심정액제가 1만원/5만원이니 SKT가 비싸지만, 가끔 쓰는 사람에게는 3천원/만원이 더 낳겠지?

그 외에 발신번호 표시가 2천원이라는 것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대부분 요금제가 저렴.

결정적인것은.. 게임이 싸다.
액션게임 패밀리 받으려고 SKT, KTF, LGT 다 들어가보니 SKT와 KTF는 3천원. LGT는 2500원.
좋네... 흐~

3개월 이후에도 계속 듀얼 핸펀모드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구질구질한 3G의 통화품질(특히 SKT의 3G는 쵝!오가 아니라.. 최악 -_-;;)에 비하자면 LGT도 나쁘지는 않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