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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지르고 싶은 것들이 들러붇는 요즈음..
작년 말에 안쓰는 MP3플레이어들을 모조리 사촌동생 주고서 PSP를 MP3로 쓰다보니..
이래저래 불편함이 가득.
가볍게 나갈때도 PSP를 챙기려니 귀찮고, 남는 용량 채워야 한다는 마음도 그렇고
결국 싼 MP 하나를 장만하기로 맘먹기에 이르다.
제조사가 중국이 아닌 것중 쓸만하며 저렴한 걸 찾으니 결국 고를만한게 이거 하나밖에 없다.
게다가 MicroSD슬롯이 있어서 1G의 용량을 확장가능하다는게 최대 장점.
요즈음의 MicroSD가격은 뭐.. "아주 그냥 죽여줘요~" 니까.
단지, 지원 용량이 표지되지 않았다. 구형 네비들처럼 2G가 한계인지.. 알수없는 상황에서 일단 지르고
도착 한 뒤 PSP에 넣어놓았던 8G를 꼽아보니, 인식 잘하네.. 오호~
MTP모드 지원에 대한 불편함은.. 뭐.. 적응 중
전송을 미디어플레이어로 해야한다는게 좀 귀찮긴 한데 싼 가격이 있었으니 그정도는 참아주기로 하고
라디오도 그럭저럭 나오는걸로 판단중.
이녀석은 얼마나 이뻐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머니 속 USB드라이브 대신으로 쓰게 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