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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gear ReadyNAS Duo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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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를 사용하면서 노트북을 한 대 들고 다니기 시작하니 데스크톱의 용도가 급감하기 시작하면서 데이터 공유 통일성의 문제가 생겼다.

처음에는 USB드라이브에 중요 데이터를 넣고 다니면서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데이터 동기화를 시도하려 하였으나, 분실의 위험이 큰 USB드라이브에 중요 데이터를 모두 넣는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 가는 일. 거기다가 동영상 큰 것을 넣고 다니다 보면 용량 문제도 있고 저 용량 USB와 SD카드들이 넘쳐나는 마당에 고 용량 USB를 또 사는 것도 왠지 내키지 않고..
거기에 더해서 하민이 태어난 이후로 찍은 사진들을 아내가 보기 위해서 데스크톱을 켜는 것도 그다지 편한 방법은 아니고…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던 NAS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해서 장고 끝에 Netgear ReadyNAS Duo와 1TB 하드 두 개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대략 한달.  아직 NAS가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라 사용기 구경도 힘들었던 나의 장고를 기억하며 간단한 사용기를 적는다.

사양 : 넷기어 제품 비교 표 중 하드웨어만 발췌 (상세 스펙 비교 -ReadyNas제품군 간)

기타 사양은 (NAS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네트워크/Linux를 잘 모르는)들이 보기에 눈만 핑핑 돌아갈 테니, 제외하고
IT3107이라고 하는 CPU는 Infrant라고 하는 회사에서 만든 CPU인데, 이 CPU의 사양은 아래 그림을 참고.

 

CPU스펙에 상당한 아쉬움이 있는게, 280Mhz CPU가 사용되었다는 점이라고 해야하나?
올해 출시한 시널로지의 DS210J의 경우 800Mhz ARM 코어가 사용된 것과 비교한다면, 2년전 사양이라 하더라도 상당한 아쉬움이 있는 듯.

NETFront라고 하는 Webbase 제어 프로그램의 로딩 속도를 보면, 이 아쉬움이 크게 드러난다.
LG070유/무선 공유기를 썼을 땐, 느린 무선랜 속도로 인한것이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IPTIME의 기가빗/N무선랜 을 지원하는 6004N으로  바꾼 지금도 느린 속도임을 보면, CPU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역지 전자제품은 최신것이 좋은것이라는… ㅜ.ㅜ)

#참고자료 Smallnetbuilder의 NAS Chart (글 쓴날 기준)

 

길게 사용기를 쓸 의욕을 잃어버린게, 작년말과 올해 새로나온 제품과의 가격차이는 나지 않거나 오히려 비싸면서, 성능은 2배정도 차이나는게 나를 좌절시키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까?

새로 NAS를 구입하려고 계획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현 시점에서는 NETGEAR의 ReadyNasDuo 보다는, 시널로지의 DS210J (하드제외 가격 2~3만원 비쌈) 내지는 버팔로 제품을 구입하라고 추천드리며 엉터리 사용기는 이만 접는다.

PS. 글 올리고 다시보니, 4bay인 NV+ 역시 동일한 하드웨어. 강력 비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