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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카렌스 구입 신차인증 + 소감 + 할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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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휴가기간중 사고로 전손처리 


당장 출장갈 때 필요하기도 하고, 가족들의 필요도 있고해서 재고 떨이중인 뉴카랜스 구입.


쉐보레도 고려했으나 (역시 많이 깎아주긴 한한다) 기본 가격차이도 있고, 안전사양에서는 뉴카렌스 완승.


재고차니... 계약서 쓰고 다음날  탁송해서 오후 1시 20분 쯤 수령



회사 주차장에 잠시 올려놓고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느낀 소감은 (전에 타던 차와 비교입니다.)


1. 역시 가스

힘이.. 약해요.. 소렌토(구형 A-Eng 2.5L)는 출발/후진 시 살포시 밟아도 힘있게 움직이는데 

(물론... 가속은 느립니다. 풀 악셀은 안 밟아봐서 모르겠지만..)

눈 위에 있거나 자갈로 된 주차장에서는 악셀을 살포시 밟으면 안움직여요.. -_-;;

눈길위에서 2단 출발? 이런거 모르고 지냈는데.. 운전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큰 차이는 못 느끼지만요. ㅎ


2. 트렁크 작네

아이 데리러 어린이집 가서 유모차 싣고 오는데.. 비스듬이 싣고 왔습니다. 소렌토는 그냥 들어가는데.. 

큰집 살다 작은집으로 이사한 기분입니다.


3. 낮으니까 편하네

승용 베이스인 녀석이다보니, 시트 높이도 승용에 가깝네요. 카시트에서 아이 내려주는데 은근 편합니다.


4. 가득 했는데.. 5만원도 안들어가. >.,<

회사근처 제일 싼곳 보니.. 약 1070원 가득 채웠는데..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영수증을 봐야...)


41000원이 안되네요.  (약 38리터)


쏘렌토 봄가을 리터당 10~11키로, 여름겨울 9~10키로 달렸으니.. 공인 연비대로나와준다면

기름값은 전에 비해서 최소 1/3정도는 아껴질 듯 싶네요.


5. 원가절감은 가득

이전 연식에 있던 3열 분할 폴딩 안되고, 오토라이트도 없네요. (잉?)

물론 등급이 다른 차이긴 합니다만.. 


제일 황당했던 건, 이모없는 키.. 뭐 이모야 그렇다고 하고

두개의 키 중 하나는 리모컨 키 다른 하나는... 그냥 열쇠. 뎅.... 황당했습니다. 키 하나에 얼마나한다고....

뭐.. 이모없는 사양이니 에프터마켓용 폴딩키에 넣어야 하나..(리모컨도 없이..) 이건 나중에 고민해봐야 할 듯 싶네요.


앞열 열선시트는... 1단만..  잠시 틀어보니.. 좀 뜨겁네요. 

장거리 운전시는 켯다 껐다.. 해야할 듯

뒷열 열선시트 없는것에 대한 마눌님의 불만은.. 뭐.. 나중에 카드값 빵꾸 안나면 처리 해 줘야겠죠.


내장재질은 싼티. 뭐... 대신 안전사양은 빵빵하니 쌤쌤.


6.  조용하고 진동적고

확실히 조용하고 진동 적습니다. 이점은 만족. (근데.. 엔진에 힘이 읍서... -_-)


과속방지턱 넘는 느낌도 좋네요. 새차라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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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렌스에대한 건 여기까지 하고, 고민중인 부분들도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A. 가스 충전용 신용카드

주력으로 쓰는게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입니다.


기름 넣을때는 요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와 국민 U축구사랑 카드를 썼었죠.


근데.. LPG는 적용되는 카드도 많지않고, 또 근처 제일 싼 충전소가 SK이니 SK 충전소용 카드를 찾는데..

대부분 전월실적이 있어야 하네요. 

(이 점에서는 정말 국민 U축구사랑 카드 짱입니다. 전월 실적 상관없이 월 20만원 주유까지 리터당 70원 할인)


어지간하면.. 월 150 이상 사용하니.. 아무데나 가서 가스 넣어도  2% (리터당 1000원으로 잡으면 20원) 적립.

일단 이걸로 써 보고 좀 아쉽다.. 싶으면 RPM카드로 교체 발급 해야할 듯 싶네요.


B. 썬팅

기아에서 주는 썬팅은.. 검색해보니 공임 포함 5만원짜리.

이거.. 변색되고.. 열차단 안됩니다. 


추가금 들여서 더 좋은거로 해야할 듯 싶네요.

지난번 했던 게 3M CM인가.. CS인가 한데.. 한.. 40 들어갈 듯 싶군요 ㅜ.ㅜ


C. 멀티통합 전자식 룸미러 시공 (ECM룸미러 + 하이패스 + 후방카메라)

왜 이게 자꾸 땡기는지 모르겠지만, 땡겨요.. ㅜ.ㅜ

장안동 쪽에 작업해주는 업체에 가면 공임까지 해서 56만원. 할까.. 말까.. 


D. 크루즈 장착

이건.... 정말.. 돈지랄이 될 수 있는거다보니 고민됩니다. 


국내사양은 컨티넨탈 ECU에 쎄타엔진 2.0 

북미사양은 ?에 세타(??)엔진 2.4 / ?에 ??엔진 2.7 두가지가 있네요.

북미사양에는 크루즈가 있으니 북미사양 2.4에 사용된 ECU가 뭔지 찾으면 어떻게든 가능할 듯 싶은데..


수많은 검색의 시간을 보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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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에서 자동세차 한다고 하니 주유원 아저씨 깜놀.


새찬데... 기스나요 하면서 말리지만, 그냥 합니다. 


먼지털이개라도 하나 있었으면.. 그냥 닦았을텐데.. 


겨울동안 눈도 오고.. 특히 어제 눈이와서 그런지 차가 조금. 정말 쪼끔 지저분했거든요. 

새차인데.. 지저분해보이니 그냥.. 자동세차 고고


근데... 생각해보니 그정도면 셀프세차가서 1000원 넣고 물만 뿌려줘도 되는데..  ㅜ.ㅜ 왜 그랬을까..